등록 : 2018.11.29 19:06
수정 : 2019.03.21 11:00
가뭄이 들면 하늘을 향해 기우제를 지내던 우리 선조들을 따라 하늘에 고합니다. 삼한사온이 지나 삼한사‘미’의 시대가 왔으니 노하심을 푸시고 파란 하늘을 돌려주시옵소서. 눈 내리는 날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눈사람을 만들 수 있는 겨울을 허락하소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미세먼지 행위극을 하는 한 설치미술가 옆에 서서.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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