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1.02 14:24
수정 : 2019.01.0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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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새해 들어 도내 14개 시·군 27곳에서 대기오염측정망을 가동했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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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군 27곳에 대기오염측정망 가동
초미세먼지, 오존 등 오염물질 6종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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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새해 들어 도내 14개 시·군 27곳에서 대기오염측정망을 가동했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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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오염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2일 산청·의령·창녕·합천군을 제외한 경남 14개 시·군 27곳에서 대기오염측정망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측정하는 대기오염 물질은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이산화황(SO2), 일산화탄소(CO) 등 6가지다. 이를 위해 모든 대기오염측정망에는 오염물질별 측정기 6대가 설치됐으며, 이들 측정기는 24시간 실시간 측정한다.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수집되는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는 해당지역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하는 기준농도로 사용된다.
측정결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우리동네대기정보)과 에어코리아(airkorea.or.kr),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gyeongnam.go.kr/knhe) 누리집에서 실시간 공개된다. 또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오존과 미세먼지 경보 발령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통보받을 수 있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산청·의령·창녕·합천군에도 올해 대기오염측정망을 설치해 경남 전역에서 대기오염 상태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에는 측정망을 38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55)254-2346.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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