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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9.03 23:49 수정 : 2017.09.03 23:56

7월3일 러시아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스크바 크레믈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났다. 신화통신 갈무리

샤먼서 브릭스 정상회의 계기 양자회담

7월3일 러시아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스크바 크레믈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났다. 신화통신 갈무리
3일 진행된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중-러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차 푸젠성 샤먼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국제 및 지역의 공동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조선(한)반도 비핵화 목표와 밀접한 소통 및 협조를 유지하면서, 조선(북)이 재차 핵실험을 진행한 새로운 정세에 적절히 대응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언급한 ‘적절한 대응’의 구체적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중-러는 북핵 문제 대응에서 대체로 보조를 맞춰왔지만, 지난 7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과 관련해서는 중국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본데 견줘 러시아는 ‘중거리탄도미사일’로 분석해 불일치를 보이기도 했다.

베이징/김외현 특파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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