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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2.19 14:04 수정 : 2017.12.20 15:24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정혜원 병원장(오른쪽 둘째) 등 관계자들이 전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이 병원 인큐베이터에 있던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진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전문수사부서 광역수사대, 의무기록 등 확보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정혜원 병원장(오른쪽 둘째) 등 관계자들이 전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이 병원 인큐베이터에 있던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진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신생아 집단 사망 사고가 발생한 서울 이대목동병원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기관과 함께 19일 오후 2시 서울 이대목동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2계 전담수사팀은 이대목동병원에 수사관 13명을 보내 신생아중환자실, 전산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인규베이터와 약물 투입기 등 감염원의 매개체였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의료기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또한 전산실의 의무기록, 처방기록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올랐다. 지난 16일 오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모두 네 명의 신생아가 잇따라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8일 직속 전문수사부서인 광역수사대에 전담 수사를 맡겼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사망자에 대한 부검 집행까지는 양천경찰서가 담당하고 이후 사건 일체를 광역수사대가 넘겨받아 수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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