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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3.07 11:01 수정 : 2018.03.07 11:35

평창 패럴림픽 북한선수단장 정현 조선장애자보호연맹 부위원장과 대표단장 김문철 위원장(횔체어 오른쪽) 등 24명이 남측 임찬규 패럴림픽 국장과(가운데 휠체어) 함께 7일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남쪽으로 넘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오전 경의선 육로 통해 남쪽으로
소감묻자 “기쁘다”…15일 귀환예정

평창 패럴림픽 북한선수단장 정현 조선장애자보호연맹 부위원장과 대표단장 김문철 위원장(횔체어 오른쪽) 등 24명이 남측 임찬규 패럴림픽 국장과(가운데 휠체어) 함께 7일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남쪽으로 넘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9일 개막하는 평창겨울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북쪽 선수단과 대표단이 7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했다.

김문철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4명과 같은 단체 정현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수단 20명은 이날 오전 8시45분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 도라산 출입사무소에 도착했다. 평창패럴림픽에 실제 출전하는 북쪽 선수는 크로스컨트리 종목의 마유철·김정현 선수 등 2명이며, 올해 9살인 김동영 선수를 포함한 4명이 참관 선수로 방남했다.

패럴림픽 참석 관련 남북 실무회담에 북쪽 수석대표로 나섰던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은 출입사무소에서 만난 취재진이 소감을 묻자 “기쁘다. 내 인상만 봐도 대답을 딱히 안드려도 되지 않겠냐”며 웃었다. 북쪽 선수단은 오는 11일과 14일 크로스컨트리 경기 등에 참가한 뒤 대회 폐막(18일)에 앞선 15일께 미리 북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공동취재단,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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