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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17일 오전 10시 평창올림픽 관련 실무회담 열자”

등록 : 2018.01.15 14:43 수정 : 2018.01.15 14:56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 부위원장 등 3명 명단 전해와

북한이 평창 겨울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을 17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쪽 지역 평화의집에서 개최할 것을 수정 제안해왔다.

정부는 지난 9일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내용을 논의할 실무회담을 평화의 집에서 열자고 12일 북한에 제안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 명단을 북한에 전했다. 이날 북한은 17일에 실무회담을 하자는 수정 제안과 함께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남쪽 정부에 전해왔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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