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1.26 15:17
수정 : 2018.01.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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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대형 화재 참사가 일어난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요양병원에서 소방대원들과 경찰들이 사망자들을 수습하고 있다. 경남도민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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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대형 화재 참사가 일어난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요양병원에서 소방대원들과 경찰들이 사망자들을 수습하고 있다. 경남도민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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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철 세종병원 이사장은 26일 오후 “9명의 당직자 중 의사 1명,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등 3명의 의료진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손 이사장은 이날 오후 밀양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세종병원에는 환자 177명이 입원 중이었다. 당직 의사가 1층에서, 2층에서 책임 간호사와 조무사 1분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은 고령의 어르신 환자들을 구하려다 화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건축법에 위반되지 않은 내장재를 사용했다. 소방점검도 꾸준히 받아왔다. 건물 규모가 작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밀양/최상원 김영동 김일우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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