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패밀리사이트

  • 한겨레21
  • 씨네21
  • 이코노미인사이트
회원가입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8.08.09 16:37 수정 : 2018.08.09 16:50

여고생들을 성희롱·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광주모 고교 교사 16명이 모두 직위해제 됐다.

이 학교 재단은 9일 이사회를 열고 학생들로부터 성희롱·성추행 의혹을 사고 있는 교사 16명을 직위 해제했다.

이들 교사는 학교 자체 전수 조사와 교육청 전수 조사에서 제자들에게 성희롱 발언이나 성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에 수사 의뢰됐다.

재단 이사회는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학생들과 이들 교사를 장기간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직위해제 된 이들 교사는 추후 처분이 있을 때까지 교사 직위를 당분간 잃게 되고 급여도 일부만 받는다.

이 학교 관계자는 "경찰수사와 교육청 감사를 받는 상황에서 사실관계가 명확해질 때까지 이들 교사와 학생들을 명확히 분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교육청과 학교는 이들 교사의 빈자리를 공립학교 파견 교사 복귀와 기간제 교사채용으로 채울 계획이다.

이 학교는 최근 학생들이 교사들의 성희롱·성추행을 고발하면서 2015∼2017년에 벌어진 교사들의 학생 대상 지속적인 성 비위가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