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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4.16 12:11 수정 : 2018.04.17 10:07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대선 당시 알리지 않았을까 합리적 의심”
김경수 해명엔 “알에서 사람이 나왔다는 격”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아이디 ‘드루킹’의 인터넷 댓글 공작 혐의와 관련해 16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에게 알리지 않았을까, 그것을 감추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합리적 의심이다”라고 주장하며 “청와대에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경수 의원이 응답하지도 않았는데 여러 번 문자를 준 사람이 만나자고 해서 여러 번 만났다, 오사카 총영사 요구를 하길래 거절했더니 앙심을 품었다고 하는데 그 말이 믿어지냐”며 이같이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전날 김경수 의원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오히려 알에서 사람이 나왔다는 신화와 같다”며 “(드루킹이) 어떤 큰 역할을 한 것 아닌가 싶은 합리적 의심이 있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도대체 어떤 큰 역할을 했길래 그렇게 큰 요구를 했는가 국민들은 그렇게 이해하고 지켜보고 있다”며 “정권을 잡았다고 해서 자원봉사자가 오사카 총영사를 요구할 수 있을지 합리적 의심을 많은 국민들이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이 최고위를 열어 드루킹 등 2명을 제명하기로 한 데 대해 “지금 제명한다고 해서 연관 관계가 없어지겠냐”라며 “모든 결과들이 남아있고 지난 대선 때 그 이전까지 했던 여러 일들에 대해 철저하게 파헤쳐야 한다”고 말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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