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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6.15 17:49 수정 : 2018.06.15 20:05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할 특검보에 박상융(왼쪽부터)·김대호·최득신 변호사를 임명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할 특검보에 박상융·김대호·최득신 변호사를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세 사람을 '드루킹 특검' 특검보에 임명했다”고 말했다. 허익범 특검은 12일 김대호·최득신 변호사를 포함한 특검보 후보 6명을 문 대통령에게 추천했지만 이 가운데 한 명이 고사하면서, 박 변호사가 후보 명단에 새로 추가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법에 따르면 6명의 후보 중 3명을 임명하도록 돼 있는데, 그 수가 5명으로 줄면서 박 변호사가 새로 (후보로) 들어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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