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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8.12 11:19 수정 : 2018.08.12 11:30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2일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 받고 있다. 연합뉴스

송 비서관 “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 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2일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 받고 있다. 연합뉴스
허익범 특별검사가 김경수(51) 경남지사에게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를 소개한 송인배(50)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12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서울 강남역 인근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송 비서관은 취재진에 “(특검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요청해서 왔다. 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송 비서관은 2016년 6월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일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 ㄱ씨로부터 소개받은 드루킹 김씨를 국회의원이던 김 지사에게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2월까지 김씨를 모두 네 차례 만났고, 김씨가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한 뒤 모두 200만원의 사례비를 받았다.

특검은 송 비서관을 상대로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을 알았는지, 김씨의 측근인 윤아무개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에 이름을 올린 경위 등에 대해 캐물을 예정이다.

특검은 조만간 김씨가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도아무개 변호사를 면담한 백원우(52)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불러 참고인 조사할 계획이다. 특검 1차 수사 기간은 이달 25일 만료된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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