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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7.25 15:40 수정 : 2018.07.25 20:11

카누 드래곤보트 남쪽 선수들이 지난 23일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충주/연합뉴스

28일 여자농구·카누·조정 선수단 입국
존스컵 참가 여자농구는 다음달 1일부터

카누 드래곤보트 남쪽 선수들이 지난 23일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충주/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단일팀으로 출천할 북쪽 선수단 34명이 28일 입국한다.

통일부는 25일 여자농구와 카누 드래곤보트(용선), 조정 등 모두 34명 규모의 북쪽 선수단이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들이 “여자농구 4명, 카누 18명, 조정 8명, 지원 인원 4명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북쪽 선수단이 합류하면서 남북단일팀은 이르면 29일부터 합동훈련에 돌입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20일 안팎 짧은 기간 동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여자농구 북쪽 선수단은 지도자 1명과 로숙영·장미경·김혜연 등 선수 3명으로 구성됐다. 농구협회에 따르면 북쪽 여자농구 선수단은 입국 뒤 곧바로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자체 훈련을 할 예정이다. 남쪽 선수단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25일 막을 올린 윌리엄존스컵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30일 귀국해 1일 진천선수촌에 재소집될 예정이다. 따라서 여자농구 단일팀의 첫 합동훈련도 1일부터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여자농구의 경우 아시안게임 개막 전인 8월15일부터 예선전에 돌입한다.

18명으로 구성된 카누 북쪽 선수단의 명단은 알려지지 않았다. 카누연맹 관계자는 “북한 카누 대표팀 선수 출신인 김광철 감독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북쪽 선수단은 곧바로 단일팀 훈련장인 충북 충주 탄금호 경기장 인근 숙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남쪽 선수단이 현재 탄금호에서 훈련중이어서 29일부터 합동 훈련이 가능한 상태다. 8월25일부터 시작되는 드래곤보트는 남자 200m, 500m, 1000m, 여자 200m, 500m 등 5개 전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조정 단일팀 역시 충주 탄금호 경기장에서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다. 북쪽 선수단 명단은 역시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자 에이트 4명, 남자 무타포어 2명,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1명, 그리고 지도자 1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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