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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예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3차전에서 지소연이 후반 종료 직전 골을 터뜨린 뒤 장슬기 품에 안기고 있다. 2018.8.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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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현영 혼자 5골 대폭발
지소연도 2골 넣어 12-0 완승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에 진출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홈팀 인도네시아를 12-0으로 완파했다.
대만, 몰디브,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꺾은 우리나라는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특히 2차전 몰디브와 경기 8-0 승리에 이어 최근 두 경기에서 20골을 몰아치는 '골 폭풍'을 일으켰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는 24일 B조 3위 홍콩과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준준결승을 벌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15위, 홍콩은 76위다.
한국이 이날 이긴 인도네시아가 77위, 2차전에서 8-0으로 잡은 몰디브는 119위다.
이날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되는 상황이었던 한국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이현영(수원도시공사)의 페널티킥으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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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예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3차전에서 지소연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8.8.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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