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8.23 21:12
수정 : 2018.08.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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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자료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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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통한의 실점 4강행 좌절
한국은 카자흐스탄 꺾고 조 1위
4강서 타이와 결승행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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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자료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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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핸드볼이 20초를 버티지 못하고 실점하며 아쉬움에 땅을 쳤다.
북한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4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31-34로 졌다. 2승 2패가 된 북한은 중국, 카자흐스탄과 동률이 됐으나 골 득실에서 중국이 +2로 북한(+1), 카자흐스탄(-3)을 앞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북한은 이날 2골 차로만 졌어도 4강에 오를 수 있었지만 31-33으로 2골을 뒤지던 종료 20초를 남기고 중국 리야오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했다.
북한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여자핸드볼이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4년 인천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우리나라가 카자흐스탄을 34-22로 완파하고 4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한국은 유소정(SK)이 혼자 7골을 넣었고 정유라(대구시청)도 5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한국-타이, 일본-중국이 27일 4강전을 벌인다. 우리나라는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자카르타/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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