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패밀리사이트

  • 한겨레21
  • 씨네21
  • 이코노미인사이트
회원가입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02.09 17:51 수정 : 2019.02.10 14:14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고 김용균씨의 장례식이 사고 62일만인 9일 치러졌다.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영결식에서 김씨의 어머니 김미숙씨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고 김용균씨 영결식, 사고 62일만에 열려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고 김용균씨의 장례식이 사고 62일만인 9일 치러졌다.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영결식에서 김씨의 어머니 김미숙씨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지난해 12월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고 김용균씨의 장례식이 사고 62일만인 9일 치러졌다. ‘고 김용균 노동자 민주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이날 새벽 4시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해 고인의 일터인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 앞에서 노제를 지낸 뒤 서울로 올라왔다.

9일 오전 태안화력 앞에서 노제를 한 뒤 서울에 올라온 김용균씨 장례행렬이 남대문을 출발해 영결식이 열리는 광화문광장으로 향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씨의 장례행렬이 9일 오전 서울 남대문을 출발해 영결식이 열리는 광화문광장으로 향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김용균씨 영결식이 열리고 있다. 김정효 기자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의 영결식이 열리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씨의 장례행렬은 오전11시 서울 중구 흥국생명 남대문지점 앞을 출발해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영결식장까지 1㎞쯤을 걸어서 이동했다. 고인의 어머니 김미숙씨는 영결식 내내 눈물을 흘리며 비통해 했다.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영결식에서 무용가가 ‘어머니와 아들을 위한 진혼무’를 추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가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아들의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유족 대표로 인사를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용균씨의 영정과 위패가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영결식 뒤 화장장으로 향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고인의 시신은 경기 고양 벽제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한 뒤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 묻혔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광고

관련정보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