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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일하던 청년, 발전소가 살해했다”
- 13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농성장. 이곳에 3평(9.9㎡) 남짓한 작은 분향소가 차려졌다. 영정 사진 속 안경을 쓴 앳된 청년은 마스크와 안전모를 쓰고 팻말을 들고 있었다. ‘나 김용...
- 2018-12-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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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다시 이런 비극 없어야…’ 고 김용균 씨 추모하는 촛불들
- 태안화력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하다 지난 11일 새벽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 씨를 추모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추모문화제가 13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과 태안터미...
- 2018-12-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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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배, 을의 경제학] 컨베이어벨트 잔혹사
- 장흥배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연구원
헨리 포드가 1907년에 설립한 자동차 공장에서 컨베이어벨트는 노동을 보조하는 과거의 소박한 도구가 아니라 노동 과정을 새롭게 조직하는 방식이었...
- 2018-12-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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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 찾은 고 이민호군 아버지 “이래놓고 아이 더 낳으라고 하나”
- “우리 애가 회를 좋아했어요. 회를 먹으러 갔다가 애 생각이 나서 그냥 못 먹고 나와요.”
1년 전 아들을 잃은 ‘제주도 아빠’는 자신처럼 거대한 기계가 자식을 삼켜 버린 ‘태안 아빠’에게...
- 2018-12-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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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진 태안 화력 비정규직, 헤드랜턴 대신 손전등 썼다
-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충남 태안경찰서는 13일 숨진 김용균(24)씨가 근무한 한국발전기술을 상대로 근무자 안전교육과 안전장구 지급 등을 규정대로 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 회사의 ...
- 2018-12-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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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명 중 1명이 또 다른 ‘김용균’…“사고 현장 무서워서 못간다”
- “이러려고 1년6개월 동안 뺑뺑이 돌렸냐!”
12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군청로 보건의료원 상례원 203호. 태안화력 9·10호기 컨베이어벨트에 몸이 끼여 숨진 고 김용균(24)씨 빈소에서 정적...
- 2018-12-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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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코드’ 당길 한 사람만 있었어도…그는 살았다
- 지난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컨베이어벨트에 몸이 끼여 숨진 김용균(24)씨의 목숨을 앗아간 기계가 유해·위험기계로 지정돼 있었지만, 충분한 안전조치를 강제할 근거가 없었던 것으...
- 2018-12-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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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들만 보고 살았는데…” 외아들 잃은 부모는 절규했다
- 11일 새벽 홀로 일하던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24)씨가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뒤 5시간 넘게 방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동계에서는 하청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
- 2018-12-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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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발전소 사망사건에 정부 “엄중 처벌”
-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충남 태안경찰서는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숨진 김용균(24)씨의 사인을 가리는 부검을 실시한 뒤 주검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근무 중 석탄 이...
- 2018-12-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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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또다시 찾아온 비정규직 청년의 죽음 앞에서
- 사진 속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는 손팻말을 든 그의 낡은 안전모에 자꾸 눈길이 갔다. 수많은 선배가 썼을 그 안전모, 24살 청년은 채 몇달도 써보지 못했다. 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는 20...
- 2018-12-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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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고 김용균씨 어머니 “아들, 서류 들고 반년 헤매다 하청업체 입사”
- ‘고 김용균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시민대책위’(대책위)는 12일 충남 태안 한국서부발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김용균씨는 ‘정규직 전환은 ...
- 2018-12-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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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누구 하나 죽어야만 개선되나요”
- “용균아, 거기에 가서는 너도 정규직이야 잘 살아!”
11일 새벽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석탄이송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된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24)씨의 직장 사수 이성훈 씨...
- 2018-12-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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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1조’ 실종…태안 비정규직 참사, ‘구의역 김군 사건’ 판박이
- 11일 새벽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24)씨가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석탄이송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졌다. 2016년 5월 19살 김아무개 군이 서울 구의역에서 홀로 안전문을 수리하다 기차와 안...
- 2018-12-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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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 숨진 자리에 ‘징계·과태료’ 표시판 세워졌다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여러 상임위원회 가운데 가장 기업에 친화적인 위원회로 꼽힌다. 해마다 산자위 국정감사 때는 어느 재벌 총수가 나오는지, 나오지 않게 됐는지가 화...
- 2018-12-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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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소 정비 ‘시장개방’ 정책…위험 외주화로 사고 이어져
-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운전·정비는 민영화한 중소기업이 담당하고 있다. 1∼8호기는 한전산업개발이, 김용균(24)씨가 숨진 9∼10호기는 한국발전기술이 운전과 정비를 책임진다. 한국서...
- 2018-12-1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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