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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2.23 18:20 수정 : 2019.02.23 18:25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자유한국당 퇴출, 5·18 역사왜곡처벌법 제정 촉구

집회 참가자들이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퇴출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 망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퇴출과 5·18 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가 2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5·18시국회의와 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광주·전남 등 전국에서 모인 1만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망언을 한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국회에서 제명하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비방하거나 왜곡하는 인사들을 처벌하도록 하는 역사왜곡 처벌 특별법 제정 등을 국회에 요구했다.

2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5·18시국회의와 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 주최로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퇴출과 5·18 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오월의 어머니 합창단이 2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망언 의원 퇴출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역사 왜곡을 하는 지만원 씨로부터 북한군 ‘광수’로 지목된 곽희성(5·18 당시 시민군)씨는 “나는 군대를 만기제대했고 두 아들도 만기제대했는데 내가 왜 북한군인가”라며 지 씨를 비판했다.

한 참가자가 전두환씨의 사진이 붙은 복싱미트를 때리고 있다.
참가자들은 범국민대회를 마치고 광화문 광장을 돌아 세월호 분향소까지 행진했다.

일부 극우 단체들은 청계광장 건너편에서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을 향해 “가짜 유공자를 공개해라” 등을 외치면서 폭언을 쏟아냈다. 이에 항의하는 집회 참가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범국민대회를 마친 집회 참가자들이 23일 오후 서울 태평로에서 행진을 하고 있다.
범국민대회를 마친 집회 참가자들이 23일 오후 서울 세종로 네거리에서 행진을 하고 있다. 극우단체 회원들이 행진대열 뒤에서 5.18유공자 명단 공개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글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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