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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4.07 12:02 수정 : 2019.04.07 15:14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산불 이재민들에게 제공할 강원 속초 LH 연수원 객실을 둘러보고 있다. 국토부 제공

철도공단·LH·한전·신보 등
공공기관 연수원 96실 제공
부영, 아파트 224세대 지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산불 이재민들에게 제공할 강원 속초 LH 연수원 객실을 둘러보고 있다. 국토부 제공
강원도를 뒤덮은 산불로 거처를 잃은 4000여명의 이재민들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연수원 객실을 제공하는 등 긴급 주거지원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이재민들에게 임시 이주시설로 제공할 수 있는 공공기관 연수원을 파악한 결과, 동해시·속초시·양양군 등지에 있는 공공기관 연수원 객실 96실을 활용해 모두 466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의 망상·양양 연수원, 엘에이치(LH)와 도로공사·한전·신용보증기금의 속초 연수원이 임시 거처로 꼽혔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동해시 지역 이재민 전원(9가구 23명)이 철도공단 연수원으로 주거지를 옮겼다.

국토보는 또 엘에이치와 합동으로 이재민들을 위한 대규모 임시거처가 마련된 곳에 ‘주거지원 상담부스’를 설치했다. 국토부는 이재민들의 주거 수요를 조사한 뒤 매입·전세 임대주택, 조립식주택 등을 이재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건설사인 부영그룹도 7일, 강원도에 있는 부영 아파트 224세대를 이재민 지원용 임시거처로 내놨다.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한 104세대, 강릉시 연곡면의 20세대, 동해시 쇄운동의 100세대다. 국토부·지방자치단체와 협의에 들어간 부영은 대상자가 선정되는 대로 이재민들에게 거처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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