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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13 17:01 수정 : 2006.07.13 17:11

“국민과 의회 의견교환 필요한 중요 사안이어서”

금년말 구성될 태국의 새 정부가 미국-태국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마무리 협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칸타티 수파몽콘 태국 외무장관이 13일 밝혔다.

칸타티 외무장관은 최근 워싱턴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미-태 FTA협상은 민감한 사안이어서 국민과 의회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 이 협상을 오는 10월 총선 이후 구성될 차기 정부로 넘기기로 결정한 점을 통보했다고 태국 TNA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칸타티 장관은 "태국의 현 과도정부가 FTA 협상을 차기정부로 넘길 수 밖에 없는 이유와 배경에 대해 라이스 장관에게 충분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칸타티 장관은 또 자국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일부 대(對) 미국 수출품에 대해 금년 하반기에 일반특혜관세(GSP) 지위를 갱신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태국의 산업이 만족할만한 수준까지 발전했다는 이유로 금년 하반기에 GSP 지위를 폐기할 방침이었다.

전성옥 특파원 sungok@yna.co.kr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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