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10.15 05:24
수정 : 2006.10.15 09:43
"북에 명백한 메시지 보낸 것"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핵실험 선언에 따른 대 북한 제재결의를 채택한데 대해 안보리가 북한에 대해 명백한 메시지를 보냈다며 환영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근교 알링턴 소재 공군기념비 준공식에 참석하고 귀로에 북한의 핵실험을 제재한 안보리의 결의가 한반도의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단합된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안보리 결의가 "신속하고 강경하다"고 평가하고 '북한지도자'에게 그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해 명백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다.
김병수 특파원
yjyo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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