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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2.05 20:48 수정 : 2006.12.05 20:48

도하! 주목 이 경기

한국 여자역도의 ‘간판’ 장미란(23·원주시청)이 아시아를 들어 올리는 날이다. 장미란은 대회 닷새째이자 역도 마지막날인 6일(한국시각) 여자 최중량급(+75kg)에 출전해 금빛 바벨에 도전한다.

장미란은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탕공홍(중국)에게 밀려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 잇따라 세계선수권을 제패했고, 특히 지난 5월에는 세계신기록(합계 318㎏)을 세우며 ‘맞수’ 무슈앙슈앙(중국)을 확실히 넘어섰다. 장미란의 금메달 소식은 밤 9시30분께 전해질 것같다.

한국은 ‘효자종목’ 정구 남녀단식에서 세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지은(24·농협중앙회)은 여자단체·혼합복식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정구는 늦어도 밤 11시 전에는 금메달 여부가 판가름난다.

탁구는 전통적으로 강한 남녀복식에서 ‘만리장성’에 도전장을 내밀고, 체조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평행봉의 유원철(22·한국체대)과 이번 대회 예선을 2위로 통과한 철봉의 김지훈(22·한국체대)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마린보이’ 박태환(17·경기고)은 주종목(400m·1500m)은 아니지만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이변을 노린다. 대만과 일본전 패배의 수모를 필리핀과 타이에 콜드게임승으로 화풀이 한 한국야구는 중국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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