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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2.10 18:42 수정 : 2006.12.10 18:42

도하! 주목 이 경기

한국은 11일 양궁 승마 골프 펜싱 등에서 금메달 5~6개를 바라보고 있다.

우선 양궁 여자개인전에서 이 종목 첫 금 과녁을 겨눈다. 시드니올림픽 2관왕 윤미진(23·수원시청), ‘소녀 궁사’ 이특영(17·광주체고), 아테네올림픽 2관왕 박성현(23·전북도청)이 나서는데, 한국의 독주를 막기 위해 개인전 본선 진출자를 나라당 2명으로 제한한 게 변수다.

승마는 장애물 비월 단체전에서 고 김형칠의 영전에 금메달을 바치겠다는 각오다. 박재홍(41·KRA 승마단) 송상욱(33) 황순원(32) 주정현(32·이상 삼성전자 승마단)이 출전한다. 골프는 남녀 단체·개인전 최종 4라운드가 펼쳐져 메달 색깔을 가리는 날. 남자부 에이스 김경태(20)와 강성훈(19·이상 연세대), 동갑내기 동명이인 김도훈(17·양정고·영신고)이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을 동시 석권할 후보들이다.

펜싱에서는 ‘성형파문’을 딛고 일어선 남현희(25·서울시청)가 주종목인 플뢰레 여자개인전에 도전하고, 당구는 주종목인 스리쿠션에서 금메달을 놓친 정영화(35)가 9볼에서 명예회복을 벼른다. 육상 10종 경기에 출전하는 김건우(26·포항시청)는 동메달이 목표지만 깜짝 금메달 소식을 전해줄 기대주다.

2연패를 노리는 남자배구는 시드배정을 받아 이란과 첫 경기인 8강전을 치른다. ‘거포’ 이경수(27·LIG)와 신예 문성민(20·경기대)을 앞세워 8강에서 어이없이 탈락한 여자배구의 수모까지 씻겠다는 각오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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