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준(25·코오롱·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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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마라톤의 아시아경기대회 5연패는 이뤄지지 않았다. 지영준(25·코오롱·오른쪽)이 10일(한국시각) 도하 코니시 해변에서 열린 남자마라톤 레이스에서 중국 선수를 제치고 힘차게 달리고 있다. 그러나 우승은 케냐 출신으로 카타르로 귀화한 무바라크 하산 샤미(2시간12분44초)가 차지했다. 한국은 1990년 베이징(김원탁), 94년 히로시마(황영조), 98년 방콕·2002년 부산대회(이봉주)까지 아시아경기대회 마라톤 4연패을 이룬 바 있다. 지영준은 2시간19분35초로 7위에 그쳤다. 도하/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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