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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5.04 10:10 수정 : 2012.05.04 10:10

2012년 책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 (사진 전현주)

5월이 책으로 물듭니다. 봄물 가득 머금은 진달래꽃 멍울처럼 어린이 책으로 물듭니다. 파주와 홍대에서 시작한 어린이 책축제가 온점입니다. 책이 봄을 만나 꽃처럼 번집니다. ‘어린이와 책은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고 서양의 한 작가가 말했던가요. 그렇다면 독서의 해인 올해 5월은 참으로 소중한 달입니다.

방정환 선생님이 <어린이> 잡지를 창간한지 구 십 여년이 되었습니다. 1923년에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 퍼트린 잡지 <어린이>는 제주도에서 함경도까지 배달되었고 아이들이 함께 읽고 소중한 글을 적어 보내던 어린이 창구였습니다. ‘아이들이 가는 곳엔 언제나 꽃 피는 봄’라며 한국의 동화작가가 읊었던가요. 오늘날에도 경계 없이 봄꽃이 피고 있는 현장에는 우리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BOOK & PLAY!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북하니에서 어린이와 어린이 책에 관한 정보를 갈무리합니다. 들썩들썩 ‘온몸으로 노는 책 이야기’에서 시작해 시끌벅적 ‘어린이들이 만드는 세상’을 거쳐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어린이책 생활백서’를 제공합니다.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같은 하늘을 보고 진달래꽃 먹는 자유로운 세상, 보다 넓은 꿈을 키우는 세상을 북하니에서 응원합니다.

북하니에디터 전현주 bookh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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