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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1.22 14:53 수정 : 2007.01.30 10:22

전족의 충격적인 모습.북폴리오 제공

중국의 20세기를 사진으로 본다.

<인터넷한겨레>는 출판사 ‘북폴리오’가 2006년 말 펴낸 <20세기 포토다큐 세계사 1-중국의 세기>(지은이 조너선 스펜스)에 게재된 사진들을 북폴리오의 양해와 도움 아래 온라인에 연재한다.

중국의 20세기는 격변과 혼돈의 시기였다. 멸망해 가는 거대한 제국의 마지막 지배자들과 이들을 타도하려는 일군의 혁명주의자들이 대륙을 무대로 몸부림쳤다.

이 책은 중국대륙의 격변기에 새로운 질서를 이용했던 군벌과 자본가, 내전의 혼란과 일본의 잔인한 침략전쟁 및 점령, 대장정과 대기근, 홍군의 승리, 문화대혁명의 고통과 무자비함, 4인방의 파괴행위와 몰락, 천안문 광장의 비극 등을 생생하게 담았다. 이 책에 소개된 사진들은 대부분 그동안 출판된 적이 없는 자료들로, 개인 소장품과 최근 중국, 대만, 그 외 다른 곳에 문을 연 사료보관소, 저명한 현대 중국 보도사진작가에게서 입수한 사진들로 중국의 감춰진 얼굴에 생생함을 부여한다.

<인터넷한겨레>는 생생한 중국의 20세기 사진을 모두 7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순서는 1. 제국의 최후 2. 혁명과 전쟁 3. 권력의 핵심 4. 근대화 5. 대약진, 대기근 6. 문화대혁명 7. 새로운 시대 등이다.

<한겨레> 온라인뉴스팀


농민들이 중국 남부 위난성의 나무다리를 건너고 있다. 다리 건너편은 티베트. 북폴리오 제공

17세기 중국을 지배한 만주족이 한족에게 강요한 변발. 앞 이마를 밀고, 뒤로 머리카락을 땋아 늘이는 변발은 초기엔 복종의 치욕을 상징했으나, 20세기 들어서는 남자들의 자랑스런 소유물이 됐다.북폴리오 제공

평생을 전족으로 지낸 할머니.북폴리오 제공

청나라의 사형 방법 가운데 하나. 반역자와 배신자는 나무우리에 목만 내놓고 가두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딛고 선 나무판자가 내려 앉으며 질식사한다. 중국에서는 내세에 조상을 온전한 몸으로 만나려면 참수보다는 이런 방법으로 죽은 것이 낫다고 여겼다.북폴리오 제공

1903년 베이징 서쪽에 새로이 지은 여름궁전(이화원)에서 환관들에게 둘러쌓인 서태후.북폴리오 제공

1911년말 여섯살된 ‘마지막 황제’ 푸이의 모습.북폴리오 제공

전족을 한 여인. 전족은 11세기부터 유행했는데, 서너살 때 엄지발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발가락을 발바닥쪽으로 접어 넣어 끈으로 조인다. 성장이 억제당한 발가락은 끊임없이 고통을 주었고, 여인들은 거동이 불편했다. 남성들은 작은 발로 뒤뚱뒤뚱 걷는 여인들이 성적 매력을 불러 일으킨다고 여겼다. 중국인들이 이상적으로 여겨온 전족 길이는 3인치다(약 10cm).북폴리오 제공

푸이의 젊은 시절.북폴리오 제공

비단옷에 전족을 하고 담배를 입에 문 여인이 1918년 베이징에서 진행된 총통의 열병식을 구경하고 있다.북폴리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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