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10.21 18:05 수정 : 2019.10.22 15:44

나뭇잎 하나가 거미줄에 떨어져 늦은 오후 햇살에 빛나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차가운 바람만큼 깊어가는 가을을 느낍니다. 설악산을 물들인 단풍과 벌써 노랗게 옷단장을 한 은행나무가 가을 정취를 더욱 짙게 하네요. 책장 속에 놓인 시집을 꺼내어 가을 하늘에 몇 글자 자신의 시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멀리 저만큼 다가오고 있는 겨울이, 한밤 몰래 첫눈을 내리기 전에요.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기획연재|포토에세이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