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겨레 핵심 뉴스, 이것만 알면 돼~
‘송채경화의 레인보우’ 7월18일 한겨레 키워드는?
<한겨레>가 매일 만드는 생방송 뉴스 ‘한겨레 라이브’의 첫 코너 ‘송채경화의 레인보우’ 18일 방송 내용을 소개합니다. ‘레인보우’는 당일 지면과 디지털에 공개된 <한겨레> 주요 기사 4개를 추려서 전달합니다. 기사의 내용과 함께 댓글 소개를 통해 독자의 의견을 전합니다. 매주 월, 화, 목요일 유튜브 ‘한겨레TV’ 채널에서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8일 방송된 ‘레인보우’ 첫 번째 핵심 뉴스는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상품을 대체할 상품을 소개하는 사이트 ‘노노재팬’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 사이트는 18일 사이트 서버용량이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최대 일본여행 카페 ‘네일동’도 지난 17일부터 사이트를 임시 휴면 상태로 돌리는 등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인천, 대구 등 지역에서도 불매운동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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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핵심 뉴스는 미투 운동을 촉발한 당사자인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검사장)의 2심 재판 결과입니다. 안 전 검사는 성추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 서 검사를 지역으로 부당하게 좌천시키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아왔는데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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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핵심 뉴스는 과거 아마추어 게이머이자 게임회사 직원으로 일했던 류호정씨가 민주노총 화섬노조 선전홍보부장이 된 사연입니다. 류씨가 다니던 게임회사는 류씨가 페미니즘과 관련된 글을 개인 SNS에 올린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권고사직을 당한 류씨는 전 직장 동료들의 노조 설립을 도왔고 지난해 12월부터는 민주노총 화섬노조에서 ‘선전홍보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류씨가 홍보를 담당하게 된 이후 민주노총 화섬노조 SNS가 인기를 끌게 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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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의미 있는 기사는 청소년들을 열악한 저임금 사업장으로 내모는 ‘도제학교’에 대한 내용입니다. 2014년부터 시범 운영중인 도제학교에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2학년 때부터 기업에서 일을 배우도록 합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말을 들어보면, 기업은 일을 제대로 가르쳐주지도 않았고 청소 등 허드렛일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처우도 낮아 최저임금보다 낮은 수준의 임금을 받았습니다. 도제학교의 법적 근거가 되는 법률안도 허점이 많아 학부모들은 법률안 폐기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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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레인보우 7월18일. 한겨레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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