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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20 16:23 수정 : 2019.11.20 16:4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왼쪽)와 필리핀의 ‘위안부' 피해자 나르시사 클라베리아(가운데), 에스텔리타 디 할머니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14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에서 만나 연대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왼쪽)와 필리핀의 ‘위안부' 피해자 나르시사 클라베리아(가운데), 에스텔리타 디 할머니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14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에서 만나 연대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죽기 전에 꼭 정의를 얻고 싶습니다.”

스스로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 소개한 필리핀의 나르시사 클라베리아 할머니(89)가 20일 낮 12시 서울시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 1414차 정기 수요집회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필리핀에는 우리 편이 없었는데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수요시위가 열린 평화로에는 필리핀에서 온 나르시사 클라베리아, 에스텔리타 디(90) 할머니와 이용수 할머니가 함께 참석해 일본의 반인류적 죄악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보상을 요구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요시위를 찾은 학생과 시민 참가자들도 한목소리로 일본의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우리가 증인이다”, “일본은 역사를 반성하고 평화로 함께 가자” 등의 문구가 쓰인 손팻말을 들고 나온 학생들은 우렁찬 함성으로 힘을 더했다. 국적과 세대를 넘어, 역사의 진실을 밝히려는 이들의 연대가 빛난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14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에 참석해 일본의 반인류적 죄악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필리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나르시사 클라베리아 할머니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14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에 참석해 한국의 시민사회가 보여준 연대에 고맙다는 뜻을 전하고 있다. 김정효

제1414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일본의 반인류적 범죄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제1414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일본의 반인류적 범죄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살아남았으니 살고자 했다” 제1414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려 한 참가자가 손팻말을 든 채 피해 생존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김정효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왼쪽 사진)와 필리핀의 ‘위안부' 피해자 나르시사 클라베리아 할머니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14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에서 손에 핫팩을 쥐고 있다. 김정효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왼쪽)와 필리핀의 ‘위안부' 피해자 나르시사 클라베리아 할머니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14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에서 만나 연대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정효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왼쪽부터)와 필리핀의 ‘위안부' 피해자 나르시사 클라베리아, 에스텔리타 디 할머니 등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14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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