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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7.08 20:43 수정 : 2019.07.08 20:49

김경수 경남도지사 ‘한겨레 라이브’에 출연
영남권 신공항·문재인 정부 2주년에 대한 의견 밝혀
“전혀, 꿈에도 몰랐다” 구속 심경 전해

8일 방송된 ‘한겨레 라이브’의 특별인터뷰 코너 ‘이슈인’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출연해 최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영남권 신공항사업 재검토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김해신공항은 검증해보니 반쪽짜리 공항이다. 안전하지도 않고 7조원이 투입되는데 경제성도 없다”며 “그런데도 이대로 가는 건 무책임한 일이고,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77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난 심경도 전했다. 김 지사는 “올해 1월30일에 법정 구속이 됐는데 2월 초에 언론 인터뷰를 잡아 놨을 정도로 (구속은) 전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재판결과를 존중하지 않을 수 없지만, 도정에 공백이 생기는데 (재판부가 징역형을 선고한 점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1심과는 다르게 (2심은) 재판은 변호인과 함께 직접 챙기고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권 3년 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국민경제를 만들지 못한 점은 아쉽다”면서도 “이번 (남·북·미) 판문점 회동은 문재인 대통령 특유의 뚝심과 겸손이 시너지를 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규호 피디 pd295@hani.co.kr

김경수 경남도지사. 한겨레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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