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2.08.24 18:51
수정 : 2012.08.24 20:57
[토요판/리뷰&프리뷰] GIS 뉴스
23일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다.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걷도록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2006~2010년 사이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만6652명으로 연평균 7330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1249명), 서울(769명), 경북(749명), 경남(665명) 차례로 많다.
교통안전공단 자료를 보면, 보행 중 사망자의 경우 지난해 2044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39.1%를 차지했다.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응답자의 42.5%는 1주일에 1회 이상 건강을 위해 걷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 관리의 한 방법으로 그만큼 걷기가 사랑받는 셈이다. 최근 교통사고는 큰 폭으로 줄고 있지만 보행자의 피해는 제자리걸음이다. 이번 법 시행으로 더욱 안전한 걷기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송규봉/GIS유나이티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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