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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5.09 20:16 수정 : 2014.05.09 20:16

2014년 4월23일 밤, 같은 시간 같은 나이의 아이들은 세월호에서 수장당하고 있다. 밤늦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경기도 안양의 한 학교 교문에는 ‘오늘보다 내일이 좋은 학교’라고 써 있다. 오늘보다 좋은 내일은 무엇으로 보장되는가?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1999년 화성 씨랜드 사고,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인재형 사고가 끊이지 않는 나라. 세월이 지나면 세월호 참사도 잊혀져갈 테지만 왜 어쩌자고 이 나라의 책임자들은 반성의 여지는 물론 참회의 여지도 보이지 않는가? 그리고 저 불은 도대체 언제 꺼질까?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얼마나 더 젊은 청춘들을 가두어야 하는가? 오인숙/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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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23일 밤, 같은 시간 같은 나이의 아이들은 세월호에서 수장당하고 있다. 밤늦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경기도 안양의 한 학교 교문에는 ‘오늘보다 내일이 좋은 학교’라고 써 있다. 오늘보다 좋은 내일은 무엇으로 보장되는가?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1999년 화성 씨랜드 사고,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인재형 사고가 끊이지 않는 나라. 세월이 지나면 세월호 참사도 잊혀져갈 테지만 왜 어쩌자고 이 나라의 책임자들은 반성의 여지는 물론 참회의 여지도 보이지 않는가? 그리고 저 불은 도대체 언제 꺼질까?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얼마나 더 젊은 청춘들을 가두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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