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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4.10 16:07 수정 : 2019.04.10 18:02

자이스사진상과 스미소니언사진상을 함께 받은 ‘마을의 새 카우보이’. ? Rory Doyle, United States of America, Winner, ZEISS Photography Award

2019 자이스 사진상 수상작 발표
올해 수상작 로리 도일의 ‘델타 언덕의 라이더들’
미 남부 아프리카계 카우보이 사회 조명
작품 중 ‘마을의 새 카우보이’는
자이스·스미소니언 사진상 함께 수상

자이스사진상과 스미소니언사진상을 함께 받은 ‘마을의 새 카우보이’. ? Rory Doyle, United States of America, Winner, ZEISS Photography Award
세계사진협회 (World Photography Organisation)가 주최하는 ‘2019 자이스 사진상’(2019 ZEISS Photography Award) 수상작이 9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올해의 수상작은 미국의 사진작가 로리 도일(Rory Doyle)의 시리즈 작품 ‘델타 언덕의 라이더들’(Delta Hill Riders)에 돌아갔다.

미 남부 미시시피주 북서쪽 델타지역의 시골마을에 사는 아프리카계 카우보이들의 일상을 촬영한 사진들이다.

특히 이 가운데 ‘마을의 새 카우보이’(Newest Cowboy in Town)는 지난달 스미소니언 매거진이 주최하는 ‘제16회 스미소니언 사진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함께 누렸다. 카우보이 모자를 쓴 아빠가 갓 태어난 아기를 무릎 위에 놓고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다.

전 세계 150개국 사진작가들이 제출한 5만8000여개 사진 중에서 뽑힌 도일의 카우보이 사진들은 미국 남부 농촌의 흑인 카우보이들에 대한 편견을 깨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도일은 “남북전쟁이 끝난 직후 카우보이 넷 가운데 하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지만 이들은 그동안 철저하게 외면받았고 지금도 그렇다”며 “오늘날 이 지역 흑인 사회에 뚜렷이 남아 있는 카우보이로서의 정체성과 그 문화를 조명하는 것이 내 프로젝트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곽노필 기자 nopil@hani.co.kr, ▶곽노필의 미래창 바로가기

? Rory Doyle, United States of America, Winner, ZEISS Photography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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