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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6.01 08:00 수정 : 2019.09.06 17:40

고도 31km 상공에 떠 있는 화성의 새털구름. 큐리오시티가 5월17일 촬영했다. 나사 제공

큐리오시티, 세 차례 걸쳐 촬영
구름 높이는 고도 31km로 추정

고도 31km 상공에 떠 있는 화성의 새털구름. 큐리오시티가 5월17일 촬영했다. 나사 제공
이산화탄소가 대부분인 화성의 대기층 밀도는 매우 낮다. 지구의 100분의1에 불과한 수준이다. 지구보다 중력과 자기장이 약해 공기를 잡아두는 힘이 약한데다 강한 태양풍이 대기를 밖으로 날려보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쨌든 대기층이 있으니 날씨에 따라 구름도 형성된다.

큐리오시티의 셀카. 큐리오시티는 2012년 8월 화성에 도착했다. 나사 제공
2012년 8월에 화성에 도착해 7년째 활동 중인 탐사차량 큐리오시티가 보기 드문 화성의 구름을 찍어 보내왔다. 5월7일과 12일, 17일 카메라 방향을 위로 돌려 촬영한 사진이다.

17일에 찍힌 새털 모양의 구름의 고도는 31km이며, 물 얼음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 항공우주국(나사)은 밝혔다. 지구의 새털구름(권운) 역시 물얼음 결정체의 집합이다.

5월12일에 촬영한 야광운. 나사 제공
5월7일에 촬영한 야광운. 나사 제공
12일에 찍힌 사진은 야광운이다. 역시 같은 고도에 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야광운은 해가 진 후 태양빛이 반사돼 환하게 반짝이는 구름을 말한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곽노필의 미래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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