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2.03.27 19:38 수정 : 2012.03.28 11:32

“기존 정치인보다는 적게 썼다” 손수조 후보 감싸기도

부산 사상구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의 ‘3000만원으로 선거 뽀개기’ 구호에 대해 허위 공약 논란이 일며 관련 기사들에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아이디 mouyogore는 “3천만원을 알뜰하게 모은 돈인 것처럼 자신을 성실한 젊은이로 포장한 것은 명백한 사기 행위”라고 적었다. Pil-Hwa Jin도 “기존 정치세력의 문제를 젊은 사람들이 바꾸겠다는 걸 어필하기 위해 한 것인데 구정치인과 똑같이 거짓말을 했다는 게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pierys123은 “엄마 돈으로 선거 뽀개기”라고 비꼬았고, erinys는 “도대체 손수조라는 사람의 공약과 정치적인 신념, 자신의 비전은 뭡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나 손 후보의 도전을 감싸는 댓글도 있었다. konstar는 “전셋집이 아직 안 나가서 우선 부모님으로부터 차입해서 쓰는 것이 그리 비난받을 일이냐”며 “손 후보가 아무리 돈을 써도 기존 정치인들에 비하면 아마 조족지혈”이라고 썼다. 또 nn77nn은 “3천만원으로 하려고 최대한 노력하다 현실에 안 맞아 포기한 게 그리 큰 죄냐”고 반문했다.

새누리당이 ‘쇄신 공천의 상징으로 내세웠던 손 후보를 간판급 후보에서 빼기로 했다’는 기사 뒤에는 새누리당을 비판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dnjsghdsla는 “애초 상대가 되지 않는 인물을 전략공천하며 필승후보라 떠벌리고 지역민을 우롱하더니 이제 후보 문제가 불거지자 슬그머니 발을 뺀다”고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구세라 시민편집인실 차장

광고

브랜드 링크

기획연재|시민편집인의 눈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