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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15 19:28 수정 : 2019.12.13 21:15

불타 무너진 집터 잔해 속에서 무언가 보인다. 잘 안 보인다. 발견에 성공한다면 전율할지도 모른다. 이 사진은 한베평화재단(이사장 강우일)이 서울 성동문화회관 소월아트홀에서 11월4~21일 열고 있는 ‘베트남전쟁 아카이브 기록전 [확인 중…]’에서 전시 중이다. 1968년 2월12일 베트남 퐁니·퐁넛 마을에서 벌어진 전쟁범죄를 전하는 사진 20장 중 하나다. 나머지 19장은 2000년 11월 <한겨레21>이 입수해 보도했다. 이 사진만 당시 입수 과정에서 빠졌다. [확인 중…]은 한국군과 관련한 베트남전 기억과 기록을 집대성한 최초의 아카이브전인데, 한쪽의 주장만을 강요하지 않는다. 참전군인단체의 것도 포함된 수많은 전시물이 관객의 확인을 구한다.

글 고경태 <1968년 2월 12일> 지은이, 사진 한베평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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