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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8.14 07:38 수정 : 2016.08.14 07:38

한국 여자하키가 리우올림픽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미 8강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하키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스페인에 2-3으로 역전패했다.

1무 4패가 된 한국은 1승도 없이 A조 최하위로 이번 올림픽을 끝냈다.

한국은 2쿼터 2분 39초 만에 천은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3쿼터에 1-2로 역전당한 뒤 3쿼터 3분 만에 다시 한 골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5분 30초를 남기고 페널티코너에서 김보미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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