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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5.02 21:38 수정 : 2017.05.02 22:28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마지막 TV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대선후보 TV토론
진주의료원 폐쇄 놓고 공방
홍 “일 안 하고 놀아서 닫았다”
일방적 주장 계속 펴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마지막 TV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진주의료원 폐쇄하셨는데, 대통령 되면 의료원 문을 다 닫을 것인가.”(심상정 정의당 후보)

“견강부회하지 말라. 진주의료원은 강성노조라 닫은 것이다.”(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2일 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마지막 대선후보 텔레비전 토론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진주의료원 폐쇄를 묻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게 “그렇게 배배 꼬여서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나”고 노골적으로 공격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마지막 TV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심 후보는 “(강성노조 때문에 진주의료원을 닫은) 논리대로라면 서울대병원 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이다. 적자가 진주의료원 보다 더 심하다. 폐쇄할 것이냐”고 물었다. 홍 후보는 “그건 아니다. 적자 때문에 진주의료원을 닫은 게 아니다. 일 안 하고 놀아서, 세금만 축냈기 때문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심 후보는 “그게 바로 경남도민들이 홍 후보께 하는 말이다. 뽑아놨더니 일은 안 하고 재판(성완종 리스트 연루) 다니면서 도지사 역할 못했지 않냐”고 꼬집었다. 홍 후보는 “그렇게 배배 꼬여서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나”, “이정희(2012년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처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완주하라. 심상정 파이팅입니다”라고 심 후보를 공격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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