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2월 26일 새로나온 책 |
왜 쓰는가?=미국 소설가 폴 오스터가 자신이 겪은 기이한 사건들을 회고하거나, 글쓰기와 문학 및 사회에 대해 쓴 에세이들을 모았다. 김석희 옮김. -열린책들/6500원.
슬픈 카페의 노래=황량하고 쓸쓸한 공기가 감도는 한 마을의 카페를 중심으로 세 사람의 기이한 인물이 펼치는 삼각관계를 그린 소설. 카슨 매컬러스 지음, 장영희 옮김. -열림원/8500원.
파리의 노트르담=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원작소설. ‘노틀담의 꼽추’로도 알려져 있다. 빅토르 위고 지음, 정기수 옮김. -민음사/전2권 각 9천원.
세상 끝의 사랑=60년대적 자유주의를 향한 향수와 동경을 안은 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세 젊은이가 두 남자와 한 남자로 이루어진 가정을 꾸려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소설. 마이클 커닝햄 지음, 김승욱 옮김. -생각의나무/1만2500원.
그래도 문학이 있어야 할 이유=김원일 김주영 조경란씨 등의 소설과 고은 김윤배씨 등의 시집 등을 다룬 김병익씨의 평론집. -문학과지성사/1만3천원.
클로텔, 제퍼슨 대통령의 딸=미국 독립선언서 초안을 썼으며 제3대 대통령이었던 토머스 제퍼슨이 자신의 흑인 노예에게서 낳은 다섯 명 이상의 사생아를 죽을 때까지 노예로 부려먹었다는 사실을 다룬 전기 소설. 윌리엄 웰스 브라운 지음, 오준호 옮김. -황금가지/1만2천원.
밈바이러스=사람들의 마음을 감염시켜 태도를 변화시키는 정보 구조 ‘밈’을 소재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세력의 음모를 파헤치는 소설가의 활약을 다룬 소설. 제성욱 지음. -일송북/9800원.
엄마와 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프랑스 잡지 <엘르>가 공모한 ‘엄마와 딸에 관한 단편소설’ 우수작 20편. 넬리 뷔퐁 외 지음, 박정연 옮김. -나들목/9천원.
나비=지난해 번역 출간된 장편소설 <변신 인형>의 중국 작가 왕멍의 단편소설선. 70, 80년대 중국의 현실을 다룬 단편 셋이 실렸다. 이욱연·유경철 옮김. -문학과지성사/6천원.
리틀 시스터=2차대전 뒤 할리우드를 무대로 얼음송곳을 이용하는 전문 살인범과 싸우는 사립탐정 필립 말로를 주인공 삼은 추리소설.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박현주 옮김. -북하우스/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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