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다른 산에서도 느껴 알아차렸던 그 편안한 가슴 트임 같은 것 내 손가락 발가락 끝 모세혈관까지 힘이 실려 도는 소리 같은 것 죽은 나무마저 땅과 사람을 잇는구나 저녁 하늘이 불그레하게 옆으로 드러누워 나도 너의 편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시집 <작은 산이 큰 산을 가린다>(창비)에서 1942년 전남 광주 출생. 경희대 국문과 졸업. 1962년 <현대문학> 추천 완료. 시집으로 <우리들의 양식> <백제행> <빈산 뒤에 두고> 등.
책 |
주말의 시와 그림 |
언젠가 다른 산에서도 느껴 알아차렸던 그 편안한 가슴 트임 같은 것 내 손가락 발가락 끝 모세혈관까지 힘이 실려 도는 소리 같은 것 죽은 나무마저 땅과 사람을 잇는구나 저녁 하늘이 불그레하게 옆으로 드러누워 나도 너의 편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시집 <작은 산이 큰 산을 가린다>(창비)에서 1942년 전남 광주 출생. 경희대 국문과 졸업. 1962년 <현대문학> 추천 완료. 시집으로 <우리들의 양식> <백제행> <빈산 뒤에 두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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