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새로나온 책

인문·사회

조작된 공포=냉전이후 각국 정보기관들의 작동원리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며 대 테러리즘 논리로 시민운동까지 감시할 정도로 점점 더 막강해지고 있는 정보기관들의 행태에 대해 경고한다. 폴 토드 외 지음, 이주영 옮김. ―창비/1만2000원.

이슬람=이슬람교의 교리, 사상, 역사를 개괄적으로 정리했다. 손주영 지음. -일조각/4만원.

포스트식민주의 또는 트리컨티넨탈리즘=포스트식민주의가 형성된 역사적 과정을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을 중심으로 들여다본다. 로버트 영 지음, 김택현 옮김. ―박종철출판사/3만2000원.

의료윤리=변화하는 사회환경에서 의사에게 요구되는 윤리정신은 무엇인지 모색한다. 래난 길론 지음, 박상혁 옮김. ―아카넷/1만5000원.

셰익스피어는 제국주의자다=셰익스피어란 인물과 그 작품 속에 숨어있는 제국주의적 측면을 꼬집으며 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우리 풍토를 비판한다. 박홍규 지음. ―청어람미디어/1만2000원.

한국종합사회조사2003=다양한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포함해 사회적 신뢰와, 사회문제, 정치와 통일문제, 경제와 생활, 교육 등에 걸친 반복핵심설문으로 전국표본을 조사하는 한국종합사회조사 자료집 2003년판. 석현호 외 지음. ―성균관대학교출판부/2만5000원.

교양·에세이

곤충들아 고마워!=자주 보는 흔한 곤충부터 보호대상 희귀종까지 400여 종의 곤충을 생생한 사진으로 설명하는 곤충도감. 조영권 글·사진. ―황소걸음/3만5000원.

한국양치식물도감=사람들이 주로 나물로만 알고 있는 고사리, 고비를 비롯한 양치식물들에 대해 소개하는 국내 최초의 양치식물도감. 한국양치식물연구회 지음. ―지오북/4만원.

마흔으로 산다는 것=지치고 힘들어하는 40대를 위해 들려주는 희망의 응원가. 전경일 지음. ―다산북스/1만원.

살아 숨쉬는 미국 역사=현직 언론인이 미국 역사를 키워드로 분석해 오늘의 미국을 바라보는데 필요한 도움말을 제공한다. 박보균 지음. ―랜덤하우스중앙/1만3000원.

아인슈타인과 호킹의 블랙홀=가장 난해한 이론으로 불리는 ‘블랙홀 이론’을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소개한다. 박석재 지음. ―휘슬러/1만5000원.

아인슈타인 A to Z=114개의 열쇳말을 통해 아인슈타인의 삶과 과학을 훑어보는 전기. 캐런 폭스 외 지음, 최수홍 옮김. ―성우/1만7000원.

중국인은 한국인보다 무엇이 부족한가?=중국 젊은이가 한국인과 중국인을 비교해 중국사회 전반을 비판하면서 두 나라의 사회문화를 들여다본다. 장홍지에 지음, 정광훈 옮김. ―북폴리오/9500원.

선비의 소리를 엿듣다=이규보, 이색, 이덕무, 이황, 정약용, 허균 등 84명의 선비들이 쓴 149편의 단편을 정치, 자연, 여행, 사랑과 우정 등 7가지 주제로 나눠 모았다. 정병헌·이지영 엮음. ―사군자/3만4000원.

실용·경제

창조적 습관=보통사람들이 창조성을 얻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습관’을 강조하면서 창조적 습관을 만드는 실천방법을 제안한다. 트와일라 타프 지음, 노진선 옮김. ―문예출판사/1만5000원.

혼자라는 즐거움=혼자 사는 사람들이 털어놓는 자신과의 투쟁기와 가슴앓이 경험을 통해 ‘고독’이란 것을 살핀다. 라이오넬 피셔 지음, 이혜경 옮김. ―대원사/1만800원.

왓츠 넥스트?2015=미래의 기업환경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을 분야별로 예측한다.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지음, 이주형 옮김. ―청년정신/2만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