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를 가족처럼 캠페인 백화점과 마트에 소비자를 빼앗겨 고사해가는 재래시장을 돕기 위해 천주교가 발벗고 나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가락시장·고속터미널·남대문시장·노량진수산시장·청계평화시장성당 등 6개 시장성당들이 공동으로 ‘소비자를 가족처럼’ 캠페인을 벌인다. 이들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고속터미널 경부선 본관 10층 고속터미널성당에서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 주교의 주례로 캠페인 발대식을 연다. 서울대교구 쪽은 “박해시대에 천주교 신자들은 옹기를 구우며 가족과 같은 신앙공동체를 형성한 전례가 있다”며 “우선 천주교 신자들을 소비자로 끌어들이기 위해 상인들의 먼저 변화하는 운동을 해가겠다”고 밝혔다. 6개 성당은 신자 상점에 ‘소비자를 가족처럼’ 로고를 붙여놓기로 했다. 조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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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재래시장 살리기 |
소비자를 가족처럼 캠페인 백화점과 마트에 소비자를 빼앗겨 고사해가는 재래시장을 돕기 위해 천주교가 발벗고 나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가락시장·고속터미널·남대문시장·노량진수산시장·청계평화시장성당 등 6개 시장성당들이 공동으로 ‘소비자를 가족처럼’ 캠페인을 벌인다. 이들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고속터미널 경부선 본관 10층 고속터미널성당에서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 주교의 주례로 캠페인 발대식을 연다. 서울대교구 쪽은 “박해시대에 천주교 신자들은 옹기를 구우며 가족과 같은 신앙공동체를 형성한 전례가 있다”며 “우선 천주교 신자들을 소비자로 끌어들이기 위해 상인들의 먼저 변화하는 운동을 해가겠다”고 밝혔다. 6개 성당은 신자 상점에 ‘소비자를 가족처럼’ 로고를 붙여놓기로 했다. 조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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