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짧은 소식

■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는 다음달 1~3일 제주에서 제14회 전국민족문학인대회를 연다. ‘지구화 시대의 4·3문학’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거리굿, 시화전, 북촌마을 4·3기행 등의 순서가 마련된다. 한편 민족문학작가회의는 지난해 말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위원회’가 복직을 권고한 시인 양성우씨의 광주 중앙여고 교단 복직을 촉구하는 성명을 지난 23일 발표했다. [phone].

■ 강원도 춘천문인협회(회장 길건영)와 김유정문학촌(촌장 전상국)은 다음달 5일 오전 10시~정오 김유정문학촌에서 ‘내 나무 심기’ 행사를 벌인다. 문학촌 일대에 손수 심은 나무에 자기 이름표를 달 수 있다. [phone].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진형준)은 문학번역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번역강좌’와 ‘한국문학 월례강좌’를 마련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한편 번역원은 ‘한국문학 소개 영문 초록집’ 소설가편 를 발간했다. 5월에는 시인편이 나온다. [phone].

■ 서울 평창동 영인문학관(관장 강인숙)은 다음달 9일~5월31일 ‘문학기사 스크랩전’을 봄 기획전으로 마련한다. 19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신문에 실린 각종 문학 관련 기사 200여 점이 나온다.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