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3.28 14:30 수정 : 2005.03.28 14:30

우리 사회 명사들의 아침 시간 활용법과 성공 비결, 인생 철학을 소개한 '우리시대 최고의 리더 16인이 들려주는 나의 삶, 나의 아침'(허중희 지음. 황금물고기)이 출간됐다.

. 이명박 서울시장이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 것은 특별히 뭔가를 하기 위해서 라기보다 삶의 방식이다. 이 시장은 보통 새벽 4시에서 5시에 일어난다. 이 시장은 아침형 인간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며 자신의 신체 리듬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즉, 완전히 깨어 있는 시간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이 시장은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무엇이든지 함께 해야 이루어지며, 결국은 팀워크가 일의 성패를 결정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나보다는 내가 소속된 회사, 조직, 나라를 먼저 생각하면 틀림없이 누구나 만족할 타협점이 생기기 마련이며, 그러한 양보와 협력, 조화 속에 나의 미래도,나의 성공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미래산업 전 CEO이자 벤처업계의 신화로 불리는 정문술 전 회장 역시 새벽 5시면 어김없이 잠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는 집으로 배달된 일곱 개 조간신문을 모두 읽는 것으로 하루 아침을 연다.

그는 최고의 재테크는 기부라며 "기부는 단순히 남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기부의 가치를 강조했다.

"경제가 불안한 이 시대에내 돈을 지키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 기부"라며 "기부는 하늘이 축복할 뿐 아니라 주변에서도 좋게 보고 자신 역시 행복해지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경영 노하우이자 인생의 바이블로 "더불어 살아야 한다.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정직해야 한다. 겸손해야 한다. 성실해야 한다. 솔선 수범해야한다. 희생할 줄 알아야 한다" 등을 꼽았다.


이 평범한 구절들이야 말로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훌륭한 가르침이며 가장 아름다운 교훈이자 멋진 삶을 위한 성공 지침이라고 말했다.

책에는 이밖에 강지원 변호사, 새박사 윤무부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 송자 대교회장, 산악인 엄홍길, 신바람 박사 황수관, 방송인 배한성, 수필가 피천득, 조동성서울대 경영대 교수, 연극인 유인촌, 국회의원 박찬숙, 연출가 이윤택, 여성 인권지킴이 김강자, 옥수수 박사 김순권, 만화가 신문수 씨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가 펼쳐져있다.

256쪽. 1만2천원.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