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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과 악덕 사이=철학자 구승회 동국대 교수의 사회비평. 대학과 학문, 아나키즘과 휴머니즘, 세계 석학의 이론에 대해 진단하며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고있는지 전망한다. 미토/1만2000원.
피렌체 1900년=르네상스의 중심지이자 가장 아름다운 도시의 이미지로 19세기 유럽 지성들과 여행자들에게 이상적 도시로 칭송되던 20세기초 피렌체와 그 순례객들의 이야기. 베른트 뢰크 지음, 안인희 옮김. 리북/1만8000원.
현대미술의 풍경=현대 미술의 주요 담론과 실제 작가들의 현장을 들여다보면서 포스트모던 미술을 논한다. 윤난지 지음. 한길아트/2만2000원.
종교가 사악해질 때=테러는 잘못이지만 그 뒤에 깔린 분노에 공감하는 이슬람권의 정서를 미국과 미국 기독교인들이 깊게 생각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목사 겸 교수의 종교 비판서. 찰스 킴볼 지음, 김승욱 옮김. 에코리브르/1만4000원.
아도르노와 자본주의적 우울=<계몽의 변증법> <부정변증법> <미학이론> 등 아도로노의 주저를 읽어가며 고도자본주의사회인 요즘 시대상황속에서의 의미를 분석한다. 이순예 지음. 풀빛/2만5000원.
사로 잡힌, 몸=기피대상이지만 그 자체로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감각인 통증에 대해 진화론적, 의학적으로 고찰하는 ‘통증의 자연사’. 프랭크 버토식 주니어 지음, 김숙진 옮김. 이제이북스/1만5000원.
보다 듣다 읽다=인류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가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듣고 시를 읽으며 들려주는 미학강의. 고봉만 외 옮김. 이매진/1만5000원.
교양·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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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모든 것의 정복자 곤충=인간과 곤충의 오묘한 관계를 재조명하면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곤충의 가치를 강조한다. 메이 베렌바움 지음, 윤소영 옮김. 다른세상/2만원.
권력자들의 만찬=고대 바빌로니아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유럽 최상류층들의 만찬의 역사를 통해 그 속에 담긴 유희문화를 들여다본다. 로이 스트롱 지음, 강주헌 옮김. 넥서스/1만9800원.
전쟁으로 보는 중국사=통일과 분열을 반복해온 중국의 역사를 전쟁을 통해 정리한다. 크리스 피어스 지음, 황보종우 옮김. 수막새/1만8000원.
백제왕의 죽음=온조에서 의자까지 백제왕들의 죽음이 어떠했는지 보면서 역사와 권력을 고찰한다. 엄기표 지음. 고래실/9500원.
시장에서 길을 묻다=여군 하사관 출신으로 삼천포시 중앙시장에서 장사를하는 한 아줌마의 유쾌한 세상읽기. 유경희 지음. 마리서사/9000원.
실용·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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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상쾌한 트레킹=산 정상을 오르기 위한 등산이 아니라 여행하듯, 낮은 산을 중심으로 하는 가벼운 등산인 트레킹을 즐길만한 국내 주요 코스 안내서. 이혜숙 지음. 국일미디더/1만3000원.
유쾌하게 나이먹는 건강상식=신체 메카니즘을 파악해 건강하게 나이먹는 법을 제시하는 건강길잡이책. 시오자와 유키토 지음, 한혜란 옮김. 나무의꿈/9800원.
브랜드 제국 P&G=1837년 작은 비누회사로 시작해 거대 브랜드제국으로 성장한 피앤지의 브랜드 구축법과 성공비결을 들여다본다. 데이비스 다이어 외 지음, 권오열 옮김. 거름/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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