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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6 16:22 수정 : 2005.04.06 16:22

“제가 잘못했습니다”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목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스로 참회ㆍ회개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 목사)는 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강변교회에서 ‘제가 잘못했습니다’를 주제로 월례 조찬기도회와 발표회를 한다.

이 행사엔 강원용(경동교회), 김창인(충현교회) 원로목사와 조용기(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등이 참석해 각 15분씩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고 기도한다.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영적 지도자들이 후배들이 보는 앞에서 종교인이자 한 인간으로서 지은 잘못을 고백하는 것이다. 약자의 고통을 외면한 채 정치와 돈, 세속화, 대형화, 기업화에 관심을 기울였던 개신교계에 대해 스스로 회초리를 든다는 것이다.

복음주의협의회는 다음달에는 젊은 목사들의 회개 기도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조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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