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4월 9일 새로나온 책 |
바람의 그림자1, 2=스페인 내전 직후 바르셀로나를 무대로 한 소년이 우연히 갖게 된 한 권의 책과 그 작가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면서 겪게 되는 사랑과 증오, 복수와 배신, 부재와 상실 등을 그린 소설.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정동섭 옮김. -문학과지성사/각 1만원.
문학의 윤리=탈이념의 시대에 ‘문학주의’의 유효성과 불가피성을 역설하는 평론집. 서영채 지음. -문학동네/1만5천원.
음악, 화살처럼 꽂히다=전북대 영문과 교수인 지은이가 이메일을 통해 지인들에게 보낸, 음악과 삶에 관한 이야기 모음. 이종민 지음. -서해문집/9500원.
아, 독도 수비대=1953년 전쟁의 혼란을 틈타 독도에 상륙한 일본인들을 쫓아내고 독도를 수호한 홍순칠 대장 등 독도 수비대의 활약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실화소설. 김교식 지음. -제이제이북스/9천원.
산을 옮기다=2002년 월드컵 당시 문화방송 텔레비전을 통해 방영된 ‘월드컵 시’ 5편을 포함한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이도윤 지음. -시인/1만원.
즉흥시인=2일로 탄생 200주년을 맞은 덴마크의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첫 장편소설.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오페라 여가수와 젊은 즉흥시인의 죽음을 뛰어넘는 사랑과 모험을 다루었다. 김석희 옮김. -웅진지식하우스/1만8천원.
김해화의 꽃편지=‘일과 시’ 동인인 철근공 시인 김해화씨가 직접 찍은 꽃 사진 101장과 꽃을 소재로 한 시를 한데 묶었다. -삶이보이는창/1만2천원.
술라=1993년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흑인 여성 작가 토니 모리슨의 1973년작 소설. 성에 무절제하게 탐닉하는 밑바닥 흑인 여성을 주인공 삼았다. 김애주 옮김. -들녘/1만원.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