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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7.15 17:01 수정 : 2011.07.20 15:24

[북하니 특집] 마음의 온도를 높여봐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내가 처음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번역한 것은 1978년이다. 졸업을 앞두고 시위운동으로 단축된 강의시간 내에 마치지 못한 책을 마저 읽는다는 생각과,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미지의 조카들을 위해 우리말로 옮겨도 좋겠다는 의도에서 시작한 일이다.

나는 사람은 다양한 측면을 갖고 태어난다고 생각한다. 제제는 장난꾸러기, 악동의 기질과 사람들의 영혼을 사로잡는 천사의 매력을 함께 갖추고 있다. 뽀르뚜가 아저씨의 말대로, 절절히 사랑받고 싶어하는 제제의 맑은 영혼이 마음 깊은 곳에까지 스며들어 나는 이 책을 수없이 읽었어도 읽을 때마다 마음 아파 눈물을 흘린다. 꼬마 제제는 이렇게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까지, 세상의 사물과 대화하는 상상력과 예민한 감수성으로 우리를 울리고 웃긴다.

박동원/주파라과이 대사,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번역자

▶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도서 정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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