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도 서로 어울려 사니까 ‘화합’이 중요하죠!”

다양한 문화가 모이는 어린이 도서관 '모두' (사진 북하니 전현주)

다양한문화가 모이는 어린이도서관
‘모두 지킴이’ 민석이의 도서관 소식

전국의 어린이 친구들 안녕하세요.

저는 모두도서관 알림이 이민석이라고 합니다. 게임보다 책을, 집보다 도서관을 사랑하는 저는 ‘모두 도서관’ 과 ‘푸른시민연대’ 홈페이지에 제 생각과 글을 올리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두 도서관에서 '모두도서관 글쓰기 축제'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오시면 제가 만든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것들' 에 대한 정보도 있습니다.

‘모두’는 다양한 문화가 모이는 어린이도서관입니다. 다문화가족 친구들과 한문화가족 친구들 외에 도서관에 관심 있는 어른들도 언제나 올 수 있답니다. ‘모두’ 도서관만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아직 이곳을 모르는 친구들, 또는 편견을 가진 친구들에게 도서관을 알리는 것이 저의 즐거움입니다. 전국의 친구들, 제가 전하는 소식에 귀 기울여 주세요.

<모두도서관 소식>

■ 제 1회 모두도서관 글쓰기 대회

모두도서관에서 글쓰기 대회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도서관 홈페이지 (www.modoobook.org) 속닥속닥 게시판으로 오셔서 자유롭게 글을 써주세요. 차후 게시판 글을 통해 희망자들을 뽑아서 ‘모두도서관 기자단’을 만들 것입니다. 관심 있는 친구들은 응모해주세요.

■ 각국의 어린이들과 ‘세계문화 탐험대’

‘세계문화 탐험대’는 다른 나라의 문화, 특징, 축제, 전통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몽골,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으로 문화 여행을 떠나며 저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예를 들어 몽골에는 ‘게르’라고 부르는, 여행을 다닐 때 사용하는 집이 있고 중국의 전통 옷은 ‘치파오’라고 하는 것 등입니다. 우리는 여러 민족들과 서로 어울려 살기 때문에 ‘평화와 화합’이 중요합니다.

‘세계문화탐험대’는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세계 곳곳의 문화를 체험해보세요.

■ 어른과 아이 모두 '3355모여라'

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3355모임'이 있습니다. 세 명, 다섯 명이 함께 일을 한다는 뜻인 '3355'는 도서관 주소 동대문구 이문1동 335-5번지와 같기도 합니다. 3355모임에서는 우리 모두도서관의 장점과 고칠 점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지난 모임에서는 좋은 책이 더 많이 들어오면 좋겠고, 도서관에 놀이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모임은 한 달에 한 번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02-963-7530)

이민석 (청량초 4)
모두도서관 알림이. 도서관을 사랑하며 더 좋은 ‘모두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소년

/ 푸른시민연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