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새로나온 책

인문·사회

기독교 세계의 등장=4세기 로마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개종에서 11세기 아일랜드에 기독교가 정착하기까지 유럽 기독교화의 역사를 문명교류의 관점으로 재해석한다. 피터 브라운 지음, 이종경 옮김. ­새물결/1만6000원.

범주론·명제론=아리스토텔레스의 주저 <오르가논>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범주론과 명제론을 국내 최초로 번역했다. 김진성 역주. ­이제이북스/2만2000원.

이미지의 문화사=문서자료를 통한 기존 역사서술로는 밝히기 어려운 사실을 그림, 사진 등 시각자료로 새롭게 조명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쿠르트 투홀스키 지음, 박광식 옮김. ­심산/1만8000원.

붉은 중국의 공포 파룬궁=신흥 종교 파룬궁과 중국 중앙정부가 벌이는 싸움을 통해 중국의 고민과 딜레마를 분석한다. 마리아 시아 창 지음, 황정연 옮김. ­황소자리/1만5000원.

통계학의 역사=통계학의 역사를 18~19세기를 중심으로 살핀다. 스티븐 스티글러 지음, 조재금 옮김. ­한길사/3만5000원.

살아 있는 학교 어떻게 만들까=우리 교육개혁의 모델로 거론되는 미국 학교들의 좋은학교 만들기 노력과 노하우를 보여준다.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 지음, 조응주 옮김. ­민들레/1만2000원.

과학학의 이해=흔히 과학학이라고 불리는 과학기술학이란 새롭고 복합적인 학문분야를 소개하는 입문서. 데이비드 제이 헤스 지음, 김환석 옮김. ­당대/2만원.

21세기와 한민족=김대중 전 대통령의 1998~2004년 동안 주요 연설·대담을 모았다. ­돌베개/1만8000원.

교양·에세이

나는 불손한 탐구가 좋다=생활속에서 수없이 마주치게되는 온갖 이미지들의 실체를 제대로 읽어내는 법을 조언한다. 임산 지음, ­루비박스/1만원.

색공지신 미실=신라 진흥왕, 진지왕, 진평왕 삼대를 내리 섬기며 30년 넘게 신라의 왕실을 호령했던 미지의 여인 미실 이야기. 이종욱 지음. ­푸른역사/1만원.

인도=다양한 문화유산과 풍속부터 종교와 의례, 신과 우주, 명상과 요가기술까지 인도 문화를 풍부한 사진을 곁들여 보여준다. 리처드 워터스톤 지음, 이재숙 옮김. ­창해/2만5000원.

동구밖 당산나무=사진작가 오상조씨가 민족 전통의 정서와 마을공동체를 상징하는 전국 곳곳의 당산나무를 사진으로 담았다. ­눈빛/2만5000원.

장영란의 그리스 신화=신화학자가 그리스 원전을 바탕으로 신화속에 담긴 상징과 이미지로 풀어내는 신화 입문서. ­살림/1만8000원.

야구장으로 간 수학자=‘기록의 스포츠’로 불리는 야구를 통계와 확률 등 다양한 수학의 세계를 알려주는 책. 켄 로스 지음, 이은주 옮김. ­휘슬러/1만2000원.

아하, 새로 태어나는 나=한국인에 맞는 새로운 심리치료방식을 제시하며 정과 한의 정서를 치료하는 법을 소개한다. 이종헌 지음. ­북하우스/9800원.

실용·경제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사막횡단 경험이 있는 컨설턴트인 지은이가 인생이란 사막을 건너는 비결을 제시한다. 스티브 도나휴 지음, 고상숙 옮김. ­김영사/9000원.

문제 해결을 위한 퍼실리테이션의 기술=자율분산형 조직구조를 위한 비즈니스 기술인 ‘퍼실리테이션’ 개념을 소개한다. 호리 기미토시 지음, 현창혁 옮김. ­일빛/1만5000원.

개처럼 일하라=일하는 재미를 살리는 ‘펀(fun) 경영’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머감각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매트 웬스타인 지음, 이순주 옮김. ­마젤란/1만원.

내 아이를 지키려면 TV를 꺼라=각종 연구보고서와 자료, 텔레비전 끄기 실천 사례를 텔리비전 없이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아본다. 고재학 지음. ­예담/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