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지역-임산·출산부 연결 ‘아이월드’ 구축 올해로 창사 10돌을 맞는 기독교텔레비전이 전국의 교회를 영아보육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기독교텔레비전 사장인 감경철 장로는 1일 서울 노량진동 방송사에서 “젊은 부부들이 아기를 양육하기 어려워 출산을 포기해 출산율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며 “전국의 5만 교회가 나서서 주일 외에 비어있는 교회 시설을 활용해 영아전담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하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공립보육시설이 스웨덴 87%, 일본 60%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15%에 불과해 상당수 영아보육을 개인이 책임지고 있어 비영리기관이 참여하는 영아보육사업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독교텔레비전은 교회와 지역, 임산·출산부를 연결해 공동 보육하는 시스템인 가상 네트워크인 ‘i-world’를 주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i는 ‘infant’(영아)의 준말이다. 기독교텔레비전은 ‘i-world’에 운영위원회를 두고, 지역네트워크와 후원자 및 봉사자, 정부 및 지자체의 공동 참여를 구상하고 있다. 기독교텔레비전쪽은 교회의 영아전담시설 설치와 운영 자문 및 후원,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 보급, 대국민 홍보 등을 맡을 예정이다.조연현 기자
책 |
맞벌이 영아교육 교회가 나선다 |
교회·지역-임산·출산부 연결 ‘아이월드’ 구축 올해로 창사 10돌을 맞는 기독교텔레비전이 전국의 교회를 영아보육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기독교텔레비전 사장인 감경철 장로는 1일 서울 노량진동 방송사에서 “젊은 부부들이 아기를 양육하기 어려워 출산을 포기해 출산율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며 “전국의 5만 교회가 나서서 주일 외에 비어있는 교회 시설을 활용해 영아전담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하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공립보육시설이 스웨덴 87%, 일본 60%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15%에 불과해 상당수 영아보육을 개인이 책임지고 있어 비영리기관이 참여하는 영아보육사업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독교텔레비전은 교회와 지역, 임산·출산부를 연결해 공동 보육하는 시스템인 가상 네트워크인 ‘i-world’를 주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i는 ‘infant’(영아)의 준말이다. 기독교텔레비전은 ‘i-world’에 운영위원회를 두고, 지역네트워크와 후원자 및 봉사자, 정부 및 지자체의 공동 참여를 구상하고 있다. 기독교텔레비전쪽은 교회의 영아전담시설 설치와 운영 자문 및 후원,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 보급, 대국민 홍보 등을 맡을 예정이다.조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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